[Pick] 복권 1등 당첨자가 '스크림' 변장을 택한 살벌한 이유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2.13 16: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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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Pick] 복권 1등 당첨자가 스크림 변장을 택한 살벌한 이유
로또 1등에 당첨되는 상상을 모두 한번 쯤은 해봤을 겁니다.

당첨금으로 집이나 차를 새로 장만하거나 저 멀리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요,

하지만 당첨 후 계획을 짜기에 앞서, 실제로 로또에 당첨된 한 남성이 가장 먼저 챙긴 것은 바로 '가면'이었습니다.
스크림 복권 당첨현지 시간 12일, CNN 등 외신들은 자메이카의 한 복권 당첨자가 영화 '스크림'에 등장하는 가면을 쓰고 나와 당첨금을 받아갔다고 전했습니다.

'A 캠프벨'이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복권 1등에 당첨돼 자메이카 달러로 1억584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우리 돈으로는 14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당첨금 수령 행사에 등장한 캠프벨은 가면을 쓴 채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그는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뛸 듯이 기뻤다"면서 "각종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스크림 복권 당첨가면을 쓴 채로 기쁨의 춤을 추는 모습이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변장을 하고 복권 당첨금 수령 행사에 등장한 것이 캠프벨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6월에도 로또 1등에 당첨된 자메이카 여성이 얼굴을 가리기 위해 노란색 '스마일' 가면을 쓰고 등장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들에 대한 범죄가 빈번해 상금을 수령할 때 변장을 하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메이카는 살인 등 강력범죄율이 높아 대부분의 당첨자가 신분 노출을 더욱 꺼린다고 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SLVG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