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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앞두고 분주한 하노이…주요 시설 경비 강화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작성 2019.02.12 02: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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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날짜가 다가오면서 베트남 하노이는 회담 준비에 분주해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대사관, 그리고 두 나라 정상들이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숙소 주변에는 경비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하노이에서 임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긴 설 연휴를 끝낸 하노이, 관공서와 각급 학교들이 문을 열었고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낯선 모습들도 눈에 띕니다.

도로 군데군데 통제용 펜스가 쌓여 있고 경찰들의 수도 평소보다 늘었습니다.

북한 대사관 앞에는 경찰특공대 차량이 새로 배치됐습니다.

회담장이나 두 정상의 숙소는 1차 싱가포르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막판까지 비밀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응우옌 트롱 덕/하노이 시민 : 기회가 된다면 두 정상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는 회담장 밖에 있겠죠.]

트럼프 대통령 숙소로 유력한 호텔입니다.

회담장으로 점쳐지는 국가 컨벤션 센터까지는 3백 미터, 걸어도 5분이면 충분합니다.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 관계자 : (이달 25일부터 3월 2일까지 방 있습니까?) 방이 없습니다. (회담이 있어서 그런 겁니까?) 큰 팀이 묵을 겁니다.]

판빈민 베트남 외무장관이 오늘(12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면 시내 호텔보다는 주석궁에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하노이에는 북미 양측의 선발대가 들어와 숙소 후보지나 방문 예정지를 둘러보며 동선과 경호 사항들을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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