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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후폭풍…여야 4당, 해당 의원 3명 제명 추진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작성 2019.02.12 02:26 수정 2019.02.12 05: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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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희생자들을 모독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이 세 명의 의원직을 박탈하는 제명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 바른미래, 평화, 정의, 여야 4당은 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오늘(12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합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가장 강력한 조치라는 것은 제명을 해서 국회에서 추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야 4당은 한국당에 공개 사과와 출당 조치를 요구하고, 세 의원을 제명하는 데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문제의 발언을 '역사적 해석 차이'라고 한 한국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자유한국당의 역사적 인식, 보수세력의 현재 위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야 4당은 오늘 공동규탄대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또 5·18 유공자인 민주당 설훈, 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모레쯤 고소장을 낼 방침입니다.

5·18 유족회 등 관련 단체 회원들은 어제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홍철/5·18 민주화운동구속자회 사무처장 : 모든 비용이 국민의 혈세로 지불되는 국회의원회관 대국민 공청회에서 민주화의 주역인 국민을 우롱하고 모독하는 범죄적 망언을 쏟아냈다.]

5·18 단체 회원 일부가 국회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간 데 이어 내일 5·18기념재단과 단체들이 대거 상경해 투쟁 강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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