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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개혁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

체육계 개혁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
체육계 구조 개혁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댄 '스포츠혁신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스포츠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최근 체육계에서 폭력과 성폭력 등 비위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정부가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의 하나로 구성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체육계 추천을 받은 민간위원 15명을 비롯해 문체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유관 정부 부처의 차관, 조영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20명입니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 업무에만 참여합니다.

민간위원 15명에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이영표 KBS 해설위원과 이용수 세종대 교수,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 서정화, 배구 선수 출신의 김화복 중원대 교수, 하키선수였던 함은주 문화연대 집행위원 등 선수 출신 위원 5명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와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도 위원으로 활동합니다.

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내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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