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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5·18 망언에 "다양한 해석"…비판 자초한 한국당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9년이 돼갑니다. 국가가 나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앞당긴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된 것이다."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해서는 안 될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한 이야기인데, 지만원 씨는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다. 전두환은 영웅이다."라고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아무리 지지층을 상대로 한 정치라고 해도 특정 정파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가 매년 그 정신을 기리고 있는 숭고한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해야 되느냐 하는 비판이 거셉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바른미래당이 세 의원을 제명하자고 나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이런 주장들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역사의 다양한 해석이나 여러 스펙트럼이라는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상황인식이 왜 문제인지도 반드시 짚어야 한다고 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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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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