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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철 공사 구간에서 3차례 싱크홀 발생

인천 지하철 공사 구간에서 3차례 싱크홀 발생
▲ 이달 8일 발생한 싱크홀

인천의 한 지하철 연장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해 인천시가 복구작업을 벌이고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청천동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 1공구 공사 구간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과 지난 6일에도 공사장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올해 3번째입니다.

도시철도본부는 싱크홀 발생 직후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싱크홀에 콘크리트를 주입하는 등 긴급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해 공사 구간 주변 지하에 비어 있는 공간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추가 싱크홀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시철도본부는 지하수가 흐르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시료를 분석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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