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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난 찰스 로드…전자랜드, KCC 꺾고 '6연승 질주'

프로농구에서 2위 전자랜드가 찰스 로드의 활약을 앞세워 KCC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로드가 친정팀 KCC의 골 밑을 거침없이 파고듭니다. 멀리서 던진 석 점슛도 림을 깨끗이 통과합니다.

로드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32득점을 몰아쳤고, 리바운드 11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로드의 활약 속에 전자랜드는 KCC를 94대 82로 물리치고 거침없이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DB는 연장 끝에 SK를 제압해 공동 6위로 올라섰고, 인삼공사는 삼성을 86대 78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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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대한항공이 최하위 한국전력에 진땀승을 거두고 한 달 만에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팽팽했던 승부는 5세트 15대 15 듀스까지 이어졌는데, 여기서 센터 진성태가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속공 공격에 이어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터뜨리면서 길었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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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기업은행을 꺾고 3위로 도약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 파튜 쌍포가 나란히 20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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