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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이혜인, 1년 만에 월드컵 개인전 은메달

이혜인이 국제펜싱연맹 월드컵에서 1년여 만에 개인전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혜인은 어제(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 비비안 콩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이혜인은 지난해 1월 쿠바 아바나 대회 준우승 이후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개인전 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는 8강전에서 도리나 부다이, 준결승에서 알렉산드라 자마초브스카를 연파했으나 결승에서 콩에게 15대 12로 졌습니다.

함께 출전한 송세라는 7위, 정효정은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박상영이 9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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