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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내 삼성폰 점유율 0.8% 그쳐

국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34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0.8%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서 2013년 20%로 1위였던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5년 만에 1% 이하로 추락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점유율 1위부터 4위 업체는 가성비(성능 대비 싼 가격)를 내세운 중국 업체들이었습니다.

화웨이가 25.8%로 1위를 차지했고, 오포 20.3%, 비보 19.5%, 샤오미 12.1%의 순이었습니다.

애플은 8.2%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앞면 전부를 화면으로 가득 채운 일명 '홀 디스플레이' 제품, 갤럭시 A8s를 공개하고 시장 탈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도 가성비를 뛰어넘어 혁신 제품들까지 내놓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지난해 12월 역시 홀 디스플레이 모델인 스마트폰 '노바4'를 내놓았고, 이번 달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선 첫 5G 폴더블 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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