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에 머물렀으나, 체감 물가와의 괴리는 지난 1년 새 가장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0.8% 올랐다고 밝혔지만,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물가인식은 2.4%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물가인식은 한은이 전국 2천 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수치로, 체감 물가를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체감과 실제 물가 사이 격차는 1.6% 포인트로 지난해 1월 1.7%포인트 이후 가장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