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오늘(10일)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유가족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조준필 대한응급의학회장 등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고인의 근무지였던 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의료센터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을 형벌처럼 하늘을 떠받치는 서구 신화 속 아틀라스에 비교하며 애도했습니다.
국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고 윤한덕 센터장은 지난 9일 설 연휴 근무 중 관상동맥경화에 따른 급성심장사로 숨졌으며, 장지는 포천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