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은행들, 즉 IB들이 한국 경제 성장에 대한 눈높이를 또 낮췄습니다.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해외 IB 9곳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지난달 말 기준 연 2.5%로 12월보다 0.1%포인트 내려갔습니다.
한국은행과 KDI, IMF가 내다본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연 2.6%입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2.4, 바클레이스와 UBS는 각각 2.5%로 하향 조정했으며, 씨티는 특히 1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0.5%에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해외 투자은행들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낮춘 이유는 반도체 단가 하락과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한국 수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진단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