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 격퇴전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됐습니다.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 SDF는 현지시각 어제(9일)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에 있는 IS의 최후 점령지 바구즈에서 IS 잔당을 몰아내는 전투를 시작했다고 선언했습니다.
SDF는 "열흘간 2만 명이 넘는 민간인이 대피한 후 오늘밤 마지막 전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SDF 대변인 무스타파 발리는 AFP통신에 "전투가 며칠이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바구즈에는 IS 전투원이 많게는 600명가량 남은 것으로 SDF는 추산했습니다.
민간인 수백 명도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