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타오른 평화의 불꽃'…어게인 평창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02.09 23: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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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은 9일 평화와 화합으로 하나 된 열정을 다시 지피는 행사가 강원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1주년 기념식이 열린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대회 참가 국기를 든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풍물·무용 공연, 평화 대합창, 평화의 함성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우뚝 솟은 성화대 위로 다시 불꽃을 지피며 1년 전 그날의 감동을 되새겼습니다.

이밖에도 국악인 송소희와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한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식에서 "1년 전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성공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개막식은 최고로 성공했다"며 "평창올림픽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평창올림픽으로 남북정상회담이 3차례 이어졌고, 북미 정상회담이 역사상 처음으로 열렸다"며 "평창올림픽은 조국 분단의 역사를 새로 쓴, 새로운 역사"라고 평가했습니다.

평창에 이어 강릉에서도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이 총리와 올림픽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기념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대축제에서는 그룹 아이콘, 위너, 하현우, 백지영, 슈퍼주니어, 모모랜드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도 행사에 앞서 팬 사인회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