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쿄행 걸린' 프리미어 12 조 편성, 14일 멕시코시티에서 발표

'도쿄행 걸린' 프리미어 12 조 편성, 14일 멕시코시티에서 발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4일(한국시간) 제2회 프리미어 12 조 편성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1회 대회 때는 열지 않은 '조 편성 발표식'까지 개최합니다.

WBSC는 9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프리미어 12 조별 예선 장소와 조 편성을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현지 시간으로 13일 정오,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3시에 조 편성 발표식을 시작합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과 멕시코 출신의 전설적인 메이저리거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이 행사에 참여합니다.

오는 11월 2∼17일에 열리는 프리미어 12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 팀은 도쿄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으로서는 김경문 신인 전임 사령탑의 국가대표 복귀전이기도 합니다.

WBCS는 "조별 예선 개최지도 조 편성 발표식에서 공개한다"고 했지만, 이미 개최지는 확정된 상태입니다.

WBSC 랭킹 1∼12위인 일본, 미국, 한국, 타이완, 쿠바,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이 3개 조로 나눠 한국과 타이완, 멕시코에서 예선을 치릅니다.

각 조 상위 2개 팀은 일본으로 건너가 슈퍼라운드를 펼칩니다.

한국은 타이완,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올림픽 출전권을 얻습니다.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새로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일궜습니다.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