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피커·IoT기기 보급 늘자 민원도 급증…작년 30건

인공지능 스피커와 사물인터넷 기기 사용이 늘면서 소비자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AI 스피커와 관련해 접수한 소비자 민원은 과기정통부 17건, 소비자원 4건 등 모두 21건에 이르렀습니다.

AI 스피커 관련 민원은 2016년과 2017년에 한 건도 없었지만 지난해 통신사 등의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무더기로 접수됐습니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 관련 민원이 전체 민원의 대부분인 20건을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IoT 기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지난해 9건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