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국무부 "비건-김혁철, 정상회담 전 추가 협상 합의"

2박 3일 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전에 다시 북측 김혁철 전 대사와 협상하기로 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비건 특별대표와 북측 김혁철 특별대표가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방북 기간에 비건 대표와 김 대표가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전환,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해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특히 김혁철 대표의 직책을 북한 국무위원회 소속 대미 특별대표라고 특정했습니다.

국무부는 추가 실무협상 일시와 장소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