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설비 점검을 하다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발인이 오늘(9일) 새벽 4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고인이 생전에 근무하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1차 노제를 지낸 뒤, 서울로 이동해서 광화문 앞에서 2차 노제와 영결식을 진행합니다.
고인은 화장을 마친 뒤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