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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량진 수산시장서 상인·수협 또 충돌…5명 부상 이송

<앵커>

옛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협과 상인들 간의 갈등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어제(8일)저녁에는 차량 출입로 통제를 놓고 양측이 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원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단벽을 사이에 두고 수협 직원들과 상인들이 실랑이를 벌입니다.

[경찰!!]

어제저녁 7시쯤 수협 직원들과 구 시장에 남아 있는 상인들 사이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수협 측이 낙석과 붕괴 위험이 있다며 구 시장 차량 출입로를 콘크리트 차단벽으로 막기 시작하자, 상인과 노점상연합회원 등 400여 명이 거세게 반발하며 몸싸움을 벌인 것입니다.

자정까지 대치가 계속된 가운데, 수협 직원 3명과 구 시장 상인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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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에는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기계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내부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에 있던 화장품 필름 부착 기계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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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에는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1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주민 30여 명은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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