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팔레스타인 14세 소년, 시위하다 이스라엘군에 피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반이스라엘 시위를 하던 10대 소년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분리장벽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14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숨지고 다른 팔레스타인 사람 약 1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숨진 소년의 이름이 하산 샬라비로 확인됐다며 소년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근처에서 가슴에 실탄을 맞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 약 7천 명이 시위에 참여했고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과 폭발물 등을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지난해 3월 말부터 이스라엘군에게 피살된 팔레스타인 사람은 최소 148명이라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