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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개최

도쿄서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개최
▲ 1919년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 유학생들이 발표한 것으로, 국내 3·1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2015년 12월에 공개한 '1919년 2ㆍ8 독립선언서'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2·8 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이 오늘(8일) 오전 일본 도쿄 지요다 구에 있는 재일본한국YMCA에서 개최됩니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열리는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은 2·8 독립선언의 노래 공연, 기념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행사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수훈 주일 한국 대사,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가족, 유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합니다.

앞서 어제(7일) 밤에는 한국 유학생과 교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2·8 독립선언은 도쿄 한복판에서 우리 유학생 600여 명이 조국독립과 항일투쟁 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사건으로, 3·1운동 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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