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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갚는다며 친구 집에서 명품 가방 훔친 30대 여성 입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 명품 가방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명품 가방 등을 훔친 혐의로 31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6시쯤 부산 북구에 있는 친구 32살 B씨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400만 원어치의 명품 가방 등 720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탐문을 벌여 A씨가 범행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 정도로 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을 몇십만 원 빌려줬는데 여러 차례 요구에도 갚지 않아 홧김에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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