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 모니크 빌링스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이어가며 선두 청주 KB스타즈를 추격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90대 61로 대파했습니다.
3연승으로 20승 6패가 된 우리은행은 선두 KB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지난달 약 5년 만에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7년 연속 우승 도전에 위기를 맞은 우리은행은 크리스탈 토마스를 내보내고 빌링스로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와 중국리그를 거쳐 우리은행에 합류한 빌링스는 첫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8점 12리바운드를 올려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김정은이 15점 6리바운드, 박혜진이 14점 10리바운드, 신인 박지현이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