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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베트남 골잡이 꽁푸엉 임대 영입…'다음 주 입단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이끌었던 공격수 응우옌 꽁푸엉이 국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계 관계자는 인천이 베트남 호앙안지아라이 구단에서 뛰고 있는 꽁푸엉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두 구단이 이미 합의를 했고 계약서에 서명하면 다음 주 중에 입단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꽁푸엉은 올해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조별리그 D조 이라크전, 요르단과 16강전에서 각각 골맛을 보면서 2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꽁푸엉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은 물론 지난해 연말 스즈키컵 우승에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2015년 호앙안지아라이에 입단한 꽁푸엉은 지난 시즌까지 75경기에서 26골을 터뜨린 젊은 공격수로 2016년에는 일본 미토 홀리호크에서 임대로 뛰기도 했습니다.

꽁푸엉의 영입으로 인천은 2015년 쯔엉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출신 선수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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