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장향숙 고문, 아시안 패럴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당선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고문이 아시안패럴림픽위원회 APC 부위원장에 당선됐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향숙 고문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페스티벌시티에서 열린 APC 집행위원 선거에서 28표를 얻어 전체 1위로 부위원장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장향숙 부위원장은 "APC 부위원장으로서 개발도상국에 패럴림픽위원회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스포츠를 통한 아시아 지역 평화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향숙 부위원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까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APC 아시아 어워드에서 아시안 오더 훈장을 받았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명호 회장은 약 2년 동안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호 회장은 "개발도상국 지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 세계 패럴림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APC 총회에선 아랍에미리트의 마지르 라셰드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