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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주 부산 방문·소상공인과 대화…경제활력 '속도전'

문 대통령, 내주 부산 방문·소상공인과 대화…경제활력 '속도전'
설 연휴를 보내고 일상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 확정으로 북미 사이의 가교역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작년 말부터 이어온 경제 살리기 행보도 동시에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문 대통령은 업무 복귀 첫날인 오늘(7일) 청와대에서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 1세대 벤처기업인은 물론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을 일컫는 한국형 유니콘 기업인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한국 벤처 대표주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벤처 1세대들이 외환위기 때 어려웠던 한국경제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하고, 유니콘 기업 등이 저성장 시대에 고속성장을 이룬 모델 등을 혁신성장의 좋은 사례로 제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국 기초단체장을 내일 청와대로 초청해 경제 및 사회정책과 자치분권 등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역할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에는 부산에서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선보이는 '스마트시티 전략보고회'에 참석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화가 가져올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일정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한 부대변인은 "구도심으로 활력을 잃은 도시에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화로 활력을 주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가 논의될 예정"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을 스마트화해 도심 자체에 활력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 대화하는 자리도 다음 주 마련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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