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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연설 중 '쿨쿨'…남다른 '11살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과 성이 같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던 소년이 국정연설에 초대됐는데요, 남다른 자세로 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잠자는 트럼프'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장벽을 건설하겠다며 열변을 토하던 중 어린 청중 한 명이 의자에 머리를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진 모습입니다.

이름은 조슈아 트럼프. 나이는 11살입니다.

백악관은 조슈아가 처음 국정연설 초대를 받고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는데요, 정작 연설이 시작되자 잠에 빠진 트럼프 군은 잦은 박수 세례와 번쩍이는 카메라 플래시에도 흔들림 없이 숙면을 유지합니다.

곯아떨어진 소년 트럼프의 모습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 정치권에 질려버린 미국인들의 모습 같다는 풍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세상 편하게 자는 게 귀엽네요. 어른도 절반은 졸음 참고 있을 듯" "트럼프랑 성이 같다고 놀리다니 모두 어른들 잘못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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