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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깻죽지 떨어져 나간 듯"…'응급의료의 별' 윤한덕 별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응급의료의 별' 지다 '입니다.

지난 설 연휴에 병원을 지키다가 돌연 세상을 떠난 윤한덕 중앙응급 의료센터장의 소식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 응급실 532곳과 권역외상센터 13곳의 병상을 관리하는 곳으로 윤 센터장은 설 명절 응급의료의 공백을 막기 위해 퇴근을 마다하고 자리를 지키다 과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해 수많은 환자를 돌봐왔는데요,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과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앞장서 헌신한 인물입니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계의 영웅이자 버팀목"이라며 "어깻죽지가 떨어져 나간 것 같다"며 애통해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당신에게 빚을 진 느낌입니다. 고귀한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운 죽음이 더는 없도록 의료계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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