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한 개최 도시로 거론되는 베트남 다낭에서 미국 정부가 호텔 객실 수백개를 예약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후지 뉴스 네트워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후보 도시인 다낭에 지난 6일 낮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 관계자가 도착했다며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현지 당국자 취재 결과 미국 정부가 현재까지 해변 인근 호텔을 수백실 규모로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낭은 베트남 제3의 도시로, 해안을 따라 고급 호텔이 모여 있다며 "요인이 회담하기에 좋은 장소"라는 베트남 공산당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