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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통의 라이벌…바르샤-레알, 팬들 애태운 무승부

스페인 국왕컵에서 전통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가 펼쳐졌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1차전에서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비니시우스가 올린 크로스를 벤제마가 골라인 앞에서 골문 앞으로 찔러 줬고 쇄도해 들어가던 바스케스가 공의 방향을 살짝 바꿔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홈 팀 바르셀로나가 대반격을 펼친 가운데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습니다.

절호의 슈팅은 나바스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크로스바를 때리며 애를 태웠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수아레스가 골키퍼 키를 넘겨 찬 공이 이번에도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지만, 이걸 잡은 말콤이 서두르지 않고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습니다.

1대 1로 1차전을 마친 두 팀은 마드리드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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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에버튼을 꺾고 두 달 만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라포르테의 선제 헤딩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제주스의 쐐기 골을 더해 2대 0 승리를 거두고 가장 먼저 20승째를 챙겼습니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차에서 앞서 리그 1위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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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극적으로 독일축구협회 포칼 8강에 올랐습니다.

베를린에 2대 1로 앞서다 훔멜스의 어이없는 실수로 동점 골을 내준 뮌헨은 연장전에서 터진 코망의 결승 골 덕분에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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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전반 9분에 터진 쿠냐의 결승 골을 잘 지켜 볼프스부르크를 1대 0으로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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