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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 약속 이행 기대"…비핵화 낙관론 피력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비핵화의 대가로 북한의 밝은 미래도 약속했습니다.

역시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폭스 뉴스 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기초 공사를 위해 실무팀을 평양에 파견했다며, "이번 회담은 세계를 위한 진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약속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는 북한 주민에게 최상의 이득이 되는 것이며, 미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데도 최상의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무이며 우리가 몇 주 뒤에 베트남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할 때 진전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진로를 바꿔 경제적인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왔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약속을 위해 나아갈 모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도 한반도 안정과 북한 주민을 위해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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