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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랑스서 10년간 체납세금 6천400억 원 내기로

애플, 프랑스서 10년간 체납세금 6천400억 원 내기로
애플이 프랑스에 10년간의 체납세금 5억 유로를 납부하기로 프랑스 정부와 합의했습니다.

르피가로와 렉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정부와 맺은 비밀합의에서 지난 10년간 프랑스에서 체납한 세금을 5억 유로로 확정해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그동안 애플이 프랑스에서 거둔 이익에 대해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를 경유해 과세를 피하는 방법으로 탈세하고 있다면서 애플을 압박해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2월에도 아마존과 비슷한 내용의 체납세금 납부 합의를 끌어낸 바 있습니다.

당시 아마존은 2006∼2010년 사이의 미납세금으로 프랑스에 2억200만 유로를 납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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