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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최악 환경오염 사고 8년만에 관련자 처벌

헝가리 사상 최악의 환경오염 사고로 기록됐던 2010년 알루미늄 공장 폐기물 유출 사고 책임자들에게 8년여 만에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헝가리 죄르 지방법원은 헝가리알루미늄 공장 슬러지 유출 사고로 기소된 전직 공장장 두 명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 징역 2년 형을 선고하고 다른 8명의 직원에게는 집행유예, 벌금형 등을 선고했습니다.

헝가리 베스프렘주에서는 2010년 10월 4일 알루미늉 공장 슬러지 저장고가 균열로 터지면서 110만㎥나 되는 독성 물질이 마을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10명이 숨졌고 200여 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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