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했던 설날…미세먼지·초미세먼지 '나빠요'

즐거운 설날 보내고 계신가요.

그런데 미세먼지가 말썽이었죠.

밤이 된 지금도 입자가 큰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내일(6일)도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겨울치고는 굉장히 포근했습니다.

내일도 추위는 없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상권, 한낮 기온은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레부터는 다시 추워지겠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밤에는 일부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각별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추위가 밀려옵니다.

이번 추위는 비교적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