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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BBC 선정 25R 베스트 11…"페라리에 연료를 부었다"

손흥민, BBC 선정 25R 베스트 11…"페라리에 연료를 부었다"
영국 공영 방송인 BBC가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면서 토트넘의 손흥민에 대해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BBC는 '가스 크룩스의 이번 주 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은 왼쪽 날개 공격수로 뽑았습니다.

4-3-3 전술을 기준으로 선정한 25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최전방 공격진에 첼시의 에덴 아자르와 곤살로 이과인,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드필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 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안과 함께 손흥민이 자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과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 골을 꽂으면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습니다.

BBC 선정 베스트 11을 뽑는 크룩스는 손흥민에 대해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여정은 좋지 않았고, 그동안 토트넘도 FA컵에서 탈락했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라인업에 복귀한 것은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것과 같다"고 칭찬했습니다.

또 "손흥민이 빠진 동안 토트넘은 연료가 떨어진 것 같았다"라며 "뉴캐슬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득점은 행운이 따랐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최고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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