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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3%, 트럼프 행정부 업무수행 '생애 최악' 평가"

"미국인 43%, 트럼프 행정부 업무수행 '생애 최악' 평가"
미국인 10명 중 4명 정도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업무수행 성과를 자신이 평생 겪은 정부 중 최악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예산을 놓고 민주당과 기싸움을 이어가면서, 미국민은 비상사태 선포에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NN은 여론조사 기관 SSRS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인 1천11명을 전화 설문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 정도가 연방정부가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43%는 자신의 일생에서 '최악'이라고 답했습니다.

잘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40%를 기록했는데,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4%였습니다.

국경장벽 예산 문제와 관련한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선포해야 한다는 비율은 31%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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