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쯤 전북 군산 대야면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승용차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3살 A씨가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차 승객은 다치지 않았지만 사고 여파로 익산역에 30여 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널목에 진입한 뒤 차단기에 가로막힌 A씨가 열차가 다가오자 후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건널목을 거의 빠져나간 상황에서 열차와 충돌해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