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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 정체 구간 계속 늘어…정오쯤 '절정'

<앵커>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4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점차 늘어서 곳곳이 정체됐습니다. 현재 교통상황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정훈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설을 하루 앞두고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늘면서 귀성길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체는 새벽 6시쯤부터 시작됐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지금 이 시간대부터 정오 무렵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40분, 대전까지 2시간 50분, 광주까지는 4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부근에서도 하행선에 있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 부근 하행선도 갑자기 교통량이 늘면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 8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설 당일인 내일부터는 귀경객과 성묘객이 뒤섞이면서 아침부터 이번 설 연휴 들어 가장 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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