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교통사고로 화재 발생…1명 사망

<앵커>

오늘(4일) 새벽 중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고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안양에서도 차량이 전복되며 반대편 차선 차량과 충돌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시뻘건 불길이 차량을 뒤덮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향 광주 나들목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난 뒤 1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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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에도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번 국도에서 4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서울 방면으로 가던 SUV차량이 도로 가운데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선 소형 SUV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소형 SUV차량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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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스파텔 온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설 연휴를 맞아 온천탕을 찾은 이용객 30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일부는 외투를 제대로 갖춰 입지 못하거나 맨발 상태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배전반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