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2경기 연속골…리그 10호 골 작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시즌 14호이자, 리그 10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득점 없이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밖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균형을 무너뜨린 시원한 슛이었습니다.

임무를 다한 손흥민은 후반 44분 홈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교체 됐고, 토트넘은 1대 0으로 승리해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됐습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01점을 부여했습니다.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8점대 평점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