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월드컵 1,500ｍ 결승 좌절…1,000ｍ서 재도전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가 월드컵 여자 1,500m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심석희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조 3위에 머물러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놓쳤습니다.

대회 첫날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던 심석희는 준결승 2조에서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다 중반 이후 천천히 치고 올라왔지만 마지막 스퍼트에서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최민정과 김지유가 결승에 진출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심석희는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 여자 1,000m와 계주에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