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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세…런던 0.74%↑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4% 오른 7,020.22로 마감해 지수 7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3% 오른 5,019.26으로 마쳐 역시 5천 선을 만회했습니다.

반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07% 더해지는 데 그쳐 11,180.66으로 종료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37% 높은 3,171.12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별다른 소재 없이 지지부진하다가 오후 공개된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석유기업의 탄탄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습니다.

네덜란드계 ING 은행의 제임스 나이틀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가 연방정부 '셧다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AFP통신에 말했습니다.

런던 증시에서 코카콜라가 3.01% 상승했고, 파리 증시의 사치품 기업 케링이 1.99% 올랐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전자결제 전문업체 와이어카드가 회계부정 의혹으로 23.2% 폭락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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