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머스크, 유인우주선 엔진 공개…"최대한 빨리 달에 가는 게 목표"

머스크, 유인우주선 엔진 공개…"최대한 빨리 달에 가는 게 목표"
민간 최초의 달 탐사 유인우주선 프로젝트에 돌입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립자가 유인우주선 '스타십'의 심장인 '랩터 엔진'을 공개했습니다.

미 IT매체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지시간 30일 저녁 트위터에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차에 실려 스타십의 테스트를 앞둔 텍사스주 맥그리거 발사대로 향하는 랩터 엔진 사진을 올렸습니다.

머스크는 '스타십 랩터 엔진에 불붙일 준비를 하며'라는 사진설명을 달았습니다.

항공우주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가 단일 랩터 엔진으로 스타십의 발사체에 추진력을 가하는 동시에 성층권에서 달 궤도를 향할 때 두 번째 추진력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머스크는 "가능한 한 빨리 달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달 11일 트위터를 통해 수직 이착륙 시험비행을 위해 완전하게 조립된 스타십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달 탐사 프로젝트에 최초로 탑승할 민간인으로는 일본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선정된 상태입니다.

달 여행 왕복 거리는 47만 5천 마일, 약 76만 4천㎞로 5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스페이스X는 2023년을 첫 여행 시점으로 잡아두고 있습니다.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