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첫날 미세먼지 '나쁨'…일요일 단비

설 연휴 첫날인 내일(2일) 다시 초미세먼지가 짙어집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서 초미세먼지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행히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공기는 깨끗해지겠습니다.

다만 종일 비가 오는 데다가 강원도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설날 아침에는 일부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 오전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높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7도로 오늘보다 5도 높겠습니다.

경북 일부 지역으로는 건조경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