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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야구단, 임은주 단장 열흘 만에 경질…김치현 선임

프로야구 사상 첫 여성 단장으로 주목받았던 임은주 키움 단장이 선임된 지 열흘 만에 경질됐습니다.

키움 구단은 열흘 전 단장으로 선임한 임은주 씨 대신 작년까지 전략-육성팀장을 맡았던 김치현 씨를 새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임은주 씨는 처음 맡은 야구팀 선수단 운영에 부담을 느껴 보직 교체를 요청했고, 앞으로도 구단 내 다른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은주 씨는 최근 축구단 임원 시절의 부적절한 처신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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