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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보낸 따뜻한 생일 선물…심석희, 다시 활짝 웃다

<앵커>

독일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심석희 선수가 팬들이 보낸 생일 선물과 편지를 받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입니다. 아마 큰 힘을 받았겠죠. 심석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000m, 1,500m, 그리고 계주 종목에 출전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심석희 선수의 팬클럽은 SNS를 통해 지난 1월 30일 23번째 생일을 맞은 심 선수의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사진 속의 심 선수는 독일 현지에서 팬들의 선물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선물은 팬들의 편지와 메시지를 모아 심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녹색으로 표지를 꾸민 책이었습니다.

꿋꿋하게 선수 생활을 열심히 하는 심 선수에게 팬클럽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낸 겁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도 심석희 선수를 포함한 대표 선수 모두가 현지 적응을 잘 마쳤다며 출격을 앞둔 선수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1,000m 2차 레이스와 1,500m, 계주 종목에 나서는 심 선수는 오늘 1,500m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힘찬 질주를 펼칩니다. 

한편 ISU, 국제빙상연맹은 조재범 전 코치의 선수 상습 폭행과 성폭행 의혹에 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ISU는 모든 종류의 학대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면서 "한국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 코치에 대한 ISU 자체 징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ISU가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조 전 코치의 해외 재취업 등을 막을 수 있어 ISU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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