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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안전띠 10명 중 7명은 안 맨다…습관 개선 필요"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차량 뒷좌석에 탑승한 10명 중 7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는 운전자는 10명 중 3명, 운전 중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운전자도 10명 중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전자들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78.5%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교통문화지수가 지난해 75.25점으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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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해 11월 말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전수조사를 거쳐 피해를 보상하기로 상인들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생보상협의체는 2월 15일에서 3월 15일까지 문자와 이메일, 우편물, TV 광고, 현수막 등을 활용해 피해 조사 사실을 안내하고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보상액과 보상 기간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생보상협의체 회의에서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월평균 매출액과 영업손실 피해액을 고려해 보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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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7% 이상 하락하면 '역전세'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리은행 부동산연구포럼의 집계 결과, 서울지역 아파트 85㎡형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말 기준 4억 3천426만 원으로 2년 전인 2016년 말보다 7.4% 높았습니다.

전세 계약 기간이 일반적으로 2년인 점을 고려할 때 갱신 시기 전셋값이 2년 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역전세가 발생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4% 넘게 떨어진다면 역전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방에서는 이미 2년 전 대비 전셋값 하락 폭이 10% 안팎에 달하는 역전세 발생 지역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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