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의 대표이사 오스만 알 감디 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알 감디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 기소 의견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 용산의 한 특급호텔에서 알 감디 대표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피해 여성과 알 감디 대표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추가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