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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인삼공사 꺾고 3위 도약…양홍석 22점

프로농구 kt, 인삼공사 꺾고 3위 도약…양홍석 22점
▲ 부산 양홍석이 경기 종료 직전 슛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프로농구 부산 kt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3위로 도약했습니다.

kt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85대 82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이날 서울 SK에 패배한 전주 KCC를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인삼공사는 7연패 늪에 빠지며 8위까지 추락했습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습니다.

kt는 81대 76으로 앞선 경기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실책으로 점수를 내줘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습니다.

이때 양홍석이 나섰습니다.

오픈 기회에서 과감하게 3점 슛을 시도해 성공했습니다.

84대 78로 벌린 kt는 상대 팀 반칙 작전에 말리지 않고 차분하게 자유투를 성공해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양홍석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허훈은 15점을 올렸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선 SK가 KCC에 90대 86으로 승리했습니다.

SK는 83대 82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8초 전 김건우의 3점 슛으로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애런 헤인즈와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90대 82로 달아나 승세를 탔습니다.

SK는 6연패 사슬을 끊으며 KCC와 홈 경기 1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SK는 2015년 3월 3일부터 약 4년 동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헤인즈는 31득점 1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며 서장훈(5천235개), 김주성(4천425개·이상 은퇴)에 이어 통산 3번째로 4천 리바운드 고지를 밟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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