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첫날 25만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쌍끌이 노린다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이 개봉 첫날에만 25만 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뺑반'은 개봉 첫날인 30일 전국 25만 3,64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이 주연을 맡았다.

경쟁작 '극한직업'이 일주일 먼저 개봉해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뺑반'은 쌍끌이 흥행 조짐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월 1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두 영화가 극장가의 흥행을 주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